북한, 극초음속 고체연료 IRBM 시험발사 성공…한·미 미사일방어체계에 도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의 안보 우려 증폭



북한이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고체연료 기반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음속의 5배 이상인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최대 5500㎞의 사거리를 갖춘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 군사당국은 북한의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명백한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부는 북한의 고체연료 기반 극초음속 미사일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미사일방어체계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각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개선과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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