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외식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림치킨 시리즈’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군은 고물가 시대에 맞춰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강화한 냉동 치킨으로,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품질 경쟁력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후라이드 조각치킨 ▲후라이드 순살치킨 ▲소이갈릭 순살치킨 ▲달콤양념 순살치킨 ▲크림버터 순살치킨 ▲소이갈릭 치킨봉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후라이드 조각치킨은 다리, 날개, 몸통 등 부위별로 담겨 있어 치킨 한 마리 구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며,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닭다리살을 사용해 육즙과 풍미를 살렸다.

하림은 제품의 튀김 품질 향상을 위해 일반 냉동 치킨 대비 2배 이상의 딥프라잉(Deep-frying) 공법을 적용,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살을 동시에 구현했다. 소스치킨 시리즈에는 생빵가루 입힌 이중 튀김 방식과 함께 하림의 독자 기술인 스프레이 소스 코팅법을 적용, 눅눅하지 않은 겉면과 균일한 속양념을 구현했다.

맛의 다양성도 눈에 띈다. 소이갈릭 제품은 간장 베이스에 진한 마늘 향을 더해 짭조름하고 감칠맛을 살렸으며, 달콤양념 순살치킨은 꿀을 활용한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크림버터 순살치킨은 휘핑크림과 계란 베이스의 부드러운 풍미로 고급스러운 맛을 제공한다.

모든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냉동 형태로 출시됐다. 후라이드 2종은 대형 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하림 관계자는 “치킨 전문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냉동 치킨 시장 내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