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6월 18일, 도내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참전용사 위로연’을 경남도 자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회장 김용수)가 주관했으며, 도내 참전유공자와 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그 고귀한 정신이 지금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현하고, 관련 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위문금 전달과 기념사, 공연, 오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온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위문금이 전달됐다. 특히 배대한(김해지회), 신천팔(거창지회) 지회장과 조용도(진해지회) 회원이 공로자로 선정돼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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