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선발된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경찰관과의 직무 간담회, 치안 현장 체험 등을 포함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일산서부경찰서를 찾아 경찰서 기능 소개, 112종합치안상황실 견학, 실무 부서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일정은 서포터즈의 멘토를 맡은 김영민 경위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어 28일과 29일에는 각각 신한대학교와 경동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직무 간담회’가 진행됐다. 위원회 소속 현직 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경찰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진로 방향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공모 중인 ‘2025 경기북부 치안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안내와 참여 독려도 함께 이뤄졌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서포터즈가 현직 경찰과의 멘토링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역할과 지역 치안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안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제 홍보를 넘어, 경기북부경찰청과 산하 13개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및 지역 안전활동 등 실질적인 치안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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