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 실시

  • 김민
  • 발행 2024-05-02 09:02

신상진 성남시장은 30 일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기업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


이날 성남시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12 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근로 · 정주 여건 개선 , 첨단산업으로의 재편 , 문화 편의 기능 강화 등 전반적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 ” 이라며 “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잘 새겨서 성남하이테크밸리가 기업과 근로자 ,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중원구 상대원동에 자리 잡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6 년 준공 이후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 경제기반이었지만 50 여 년이 지난 현재는 인프라 부족과 기반 시설 노후화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여건 개선 방안과 청년 인재 채용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 등이 주를 이뤘다 .


한 기업인은 “ 획기적인 환경개선 및 공간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힐링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인재 채용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 ” 고 요청했다 .


이 밖에도 ▲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 기업의 제조 · 마케팅 현장을 메타버스로 촬영해 대학 교육자료로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


신 시장은 이날 나온 발언들을 경청하며 시가 현재 추진 중인 ‘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 과 ‘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 에 대한 주요 진행 현황과 장기적 발전 계획을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


신 시장은 “ 오늘 말씀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 의견을 토대로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비즈니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