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디지털 문해력 높인다. '한글햇살버스' 도입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성인 문해교육 확대… 정부, '디지털서 소외' 막는다.

[출처=교육부]


정부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주는 '한글햇살버스'를 도입하여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67억3200만원 규모의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이 중에서도 '한글햇살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한글햇살버스'를 통해 무인안내기 사용법을 직접 가르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고령층에게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에는 무인안내기 사용법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융, SNS 사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성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교육부는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해 광역시도 문해교육센터를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성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디지털·금융·건강 등 영역을 확대하고 문해교육 필요 대상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하며,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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